경남 농업계고 학생들 전국영농학생축제서 '두각'…메달 40개 수상

도내 7개교 101명 참가…경남자영고 학생 2명 장관상

권순기 경남교육감이 지난 15일 대구농업마이스터고에서 열린 전국 영농 학생 축제 개회식에 참석해 도내 참가 학생들을 격려하고 있다. (경남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남=뉴스1) 박민석 기자 = 경남지역 농업계 고등학교 학생들이 전국 영농 학생 축제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경남도교육청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대구농업마이스터고등학교에서 열린 '제55년 차 전국 영농 학생 축제'에서 도내 학생들이 금상 8명, 은상 10명 등 총 40개의 메달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농업계 고등학교 학생들이 참가해 전공 경진과 실무경진, 과제 이수 발표 등에서 농업 분야 전문지식과 실무 역량을 겨뤘다. 도내에서는 7개 학교 학생 101명이 참가했다.

경남자영고 허세빈 학생(3학년)은 동물자원 분야, 김정원 학생(2학년)은 경영 과제 분야에서 각각 우수한 성적을 거둬 교육부장관상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받았다.

김해생명과학고 민진규 학생(1학년)과 박민중 학생(2학년)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농·축·수산물의 생육환경을 관리하는 스마트팜 운영 분야에서 금상을 받아 한국농업협회장상을 받았다.

허세빈 학생은 "이번 경험을 통해 농업의 가치와 땀의 소중함을 다시 깨달았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배우고 성장해 미래 농업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농업의 첨단화와 지역 농산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스마트농업과 농산업 경영, 농업기술 실습 등 현장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농업 분야 진로·취업 지원과 지역 산업을 연계한 직업교육도 확대할 계획이다.

권순기 교육감은 "학생들이 농업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고 미래 농산업을 이끌어갈 전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직업교육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pms71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