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통합돌봄 5개월 만에 373명 이용…1166건 서비스 연계

밀양시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 협력 병원 의료진이 퇴원 후 자택에서 생활하는 환자를 찾아 건강을 확인하고 있다.(밀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시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 협력 병원 의료진이 퇴원 후 자택에서 생활하는 환자를 찾아 건강을 확인하고 있다.(밀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뉴스1) 박민석 기자 = 경남 밀양시가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 시행 5개월 만에 시민 373명에게 1166건의 서비스를 연계했다.

시는 의료·요양·돌봄·주거 서비스를 연계하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이 안정적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지역사회 통합돌봄은 돌봄이 필요한 시민이 병원이나 시설이 아닌 살던 곳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의료·요양·돌봄·주거 등을 통합 지원하는 사업이다.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라 올해 3월부터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에서 시행됐다.

시는 올해 6억 9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읍·면·동 통합돌봄 창구로 신청 접수를 일원화하고 사전 조사와 종합판정조사를 거쳐 대상자별 지원계획을 수립한 뒤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한다.

사업 시행 이후 5개월 동안 373명이 모두 1166건의 서비스를 지원받았다. 1인당 평균 3.1건이다.

서비스별로는 식사 지원이 146건으로 가장 많았다. 가사 지원과 방문목욕 등 일상생활 돌봄 수요도 높았다.

보건소 재택의료 센터를 통한 방문 진료와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문턱 제거 등 주거환경 개선, '클린버스'를 활용한 대청소도 지원하고 있다.

시는 돌봄이 필요한 시민을 선제적으로 찾기 위해 사회복지 행정망 빅데이터를 활용해 장기 요양 등급외자 등 고위험군을 발굴하고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협력병원과 연계해 퇴원환자에게 건강용품을 지원하고 사후 상담도 제공한다.

마을 주민 196명이 참여하는 '경남형 이웃 돌봄 사업'도 운영한다. 참여 주민들은 월 1회 이상 대상자 가정을 방문하고 주 1회 이상 전화로 안부를 확인한다.

시는 앞으로 이동지원 서비스와 전문 약사 방문 복약 상담, 일시 주거지원 등 신규 서비스 도입을 검토해 지원 분야를 확대할 계획이다.

안병구 시장은 "빅데이터와 퇴원환자 연계, 돌봄 활동가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대상자를 세심하게 발굴하고 촘촘한 복지 서비스를 연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pms71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