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 전국 공공기관 최초 'ISO 53001' 국제인증

지속가능발전목표 경영전략 연계 성과

ISO 53001 전달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부산관광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스1) 이주현 기자 = 부산관광공사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경영전략과 관광사업 전반에 체계적으로 연계한 성과를 인정받아 전국 공공기관 최초로 관련 국제인증을 획득했다. 부산관광공사는 'ISO/UNDP FDIS 53001:2026 지속가능발전목표 경영시스템' 국제인증을 획득하고 지난 11일 인증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공사가 추진해 온 ESG 경영을 고도화하고 유엔(UN) 지속가능발전목표를 경영전략부터 사업 실행, 성과관리까지 체계적으로 연계한 데 따른 성과다.

ISO 53001은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조직의 경영방침과 목표, 실행과제, 성과지표(KPI), 지속적인 개선체계와 연계해 관리하는 국제표준 경영시스템이다.

공사는 올해 4월부터 인증 도입을 준비해 ESG·SDGs 운영체계를 진단하고 국제표준에 맞춰 SDGs 연계 목표와 성과지표, 매뉴얼 및 운영 절차 등을 정비했다. 내부심사원 교육과 내부심사, 경영검토 등도 진행해 지속가능경영 실행체계를 강화했다.

특히 기존에 개별적으로 추진했던 ESG 활동을 '경영전략–SDGs–실행과제–성과지표–평가·환류'로 연결하는 성과관리체계로 전환했다. 이를 통해 지속가능성을 공사 경영 전반에 반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공사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주요 관광사업과 ESG 실행과제의 SDGs 연계를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관광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관광 성과를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11일 열린 현판 제막식에는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을 비롯한 공사 임직원과 이종영 키와코리아 원장, 김용식 한국관광경영기술원 대표위원 등이 참석했다.

이정실 사장은 "이번 인증은 SDGs를 선언에 그치지 않고 공사의 경영과 사업, 성과관리의 실질적인 기준으로 정착시켰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지속가능성을 부산관광의 경쟁력으로 만들고 관광의 성장이 지역의 성장과 시민이 체감하는 가치로 이어지도록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2wee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