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 미디어아트 통영 삼도수군통제영' 18일 개막

'통제영, 융성의 시간 그리고 빛의 시대' 주제…내달 11일까지
통제영 출입로에서 세병관까지 8개 미디어 콘텐츠 코스

삼도수군통제영 지관문에 전시된 '평화로 이루어진 빛의 관문'.(통영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통영=뉴스1) 강미영 기자 = 경남 통영시는 400년 역사를 지닌 삼도수군통제영을 빛과 첨단 미디어 기술로 재해석한 야간 문화공간으로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오는 18일 오후 7시 통제영거리 역사홍보관 앞에서 '2026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통영 삼도수군통제영' 개막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통제영, 융성의 시간 그리고 빛의 시대'를 주제로 통제영이 품은 전쟁과 평화의 기억, 장인의 정신을 최첨단 영상·음향·조명 연출로 재해석한 야간 미디어아트 프로그램이다.

행사는 9월 18일부터 10월 11일까지, 매일 오후 7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운영한다.

전시는 통제영 출입로에서 세병관으로 이어지는 공간에 8개 미디어콘텐츠로 구성된다.

주요 코스는 △융성의 길(통제영 출입로) △영원한 빛의 시대(망일루) △평화로 이루어진 빛의 관문(지과문) △장인의 시간이 예술로 피어나다(12공방) △빛으로 이루어진 맛의 향연(백화당) △심상품경: 융성의 반영(후원) △백전백승 지략의 기록(운주당) △융성의 시간 그리고 빛의 시대(세병관) 등이다.

특히 군수품과 진상품 등을 제작하며 통영 전통 공예문화가 집약된 '12공방'에서는 장인 협업 과정을 미디어아트와 인공지능(AI) 뮤지컬 공연으로 결합해 선보인다.

통영의 전통 다과와 미디어아트를 결합한 '백화당 다과 체험'도 마련했다. 다과 체험은 금·토·공휴일에 한해 사전 예약으로 운영한다.

세병관에서는 대형 미디어파사드와 대북 인터랙티브 퍼포먼스,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통영 음악 총감독인 록 밴드 카디(KARDI)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금·토·공휴일에는 미디어아트와 실제 퍼포머의 공연을 결합한 라이브 미디어 퍼포먼스도 선보인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국가유산 미디어아트를 통해 통제영의 역사와 예술, 첨단 기술이 어우러진 특별한 밤을 선보여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myk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