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37개 지역문화 밀양에서 한눈에…10일 문화도시 박람회 개막

밀양강 어화 꽃불 놀이.(밀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밀양강 어화 꽃불 놀이.(밀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밀양=뉴스1) 박민석 기자 = 경남 밀양에서 전국 37개 문화도시의 성과와 지역 문화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박람회가 열린다.

밀양시는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간 삼문동 밀양강변 일원에서 '2026 전국 문화도시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지난 5년간 문화도시 사업을 추진해 지역 문화자원을 발굴하고 시민 참여형 문화사업을 진행해 왔다.

2년 연속 최우수 문화도시로 선정된데 이어 올해는 전국 문화 도시협의회 의장 도시를 맡아 이번 박람회를 주관한다.

이번 박람회 슬로건은 '하나 된 로컬, 함께 만드는 도시의 미래'다. 전국 37개 문화도시가 참여해 각 지역의 문화와 사업 성과를 선보인다.

시는 기존 홍보 부스 중심의 행사에서 벗어나 전시와 체험, 공연을 결합한 축제형 박람회로 꾸밀 계획이다. 문화도시 홍보 부스와 지역 콘텐츠 부스, 지역 장터 등도 운영한다.

오는 11~12일 오후 8시에는 밀양강과 영남루를 배경으로 수상 가무악극 '미리미동국'과 '밀양강 어화 꽃불 놀이'가 펼쳐진다.

박람회 기간 밀양·정선·진도 아리랑이 함께하는 '2026 3대 아리랑 페스티벌'과 지역 청소년이 참여하는 '청·청 맑아라' 등 연계 행사도 열린다.

안병구 시장은 "전국 37개 문화도시의 매력과 성과를 한자리에서 만나고 직접 즐길 수 있는 문화축제"라며 "문화로 도시와 도시를 잇고 밀양의 매력과 문화적 가치를 전국에 알리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pms71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