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수 시장, 이재정·권칠승 만나 부산 핵심사업 지원 요청
복합형 돔 아레나 건립·공공기관 2차 지방 이전 논의
- 이주현 기자
(부산ㆍ경남=뉴스1) 이주현 기자 = 전재수 부산시장이 2일 국회를 찾아 이재정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과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을 잇달아 만나 부산의 주요 현안에 대한 국회와 정치권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번 방문은 국회 정기회와 내년도 정부 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부산의 미래 성장을 이끌 문화·관광 인프라 구축과 국가균형발전 사업의 추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 시장은 먼저 이 위원장을 만나 부산이 글로벌 해양·문화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필요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관 주요 사업에 대한 지원을 건의했다.
주요 사업은 △복합형 돔 아레나 건립 △예술과 기술을 결합한 창작·창업 공간인 '아트코리아랩 부산' 조성 △남부권 제2 인바운드 거점 도약을 위한 초광역 관광권 집중 육성 등이다.
부산시는 이들 사업을 통해 수도권에 집중된 문화·관광 향유 기회를 동남권으로 확대하고 부산의 해양 환경과 문화 콘텐츠를 국가 문화경쟁력의 한 축으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이어 전 시장은 권칠승 민주당 정책위의장을 만나 국가균형발전과 글로벌 해양수도 조성을 위한 주요 현안에 당 차원의 협력을 요청했다.
전 시장은 △산업·해양·금융 분야 공공기관의 부산 집적화를 위한 공공기관 2차 지방 이전 △가덕도신공항 적기 개항을 위한 법·제도 개선 △안전한 먹는 물 공급체계 구축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특히 국가균형발전이 수도권 중심의 성장 구조를 극복하고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 핵심 과제라는 점을 강조하며 민주당 정책위원회의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했다.
전 시장은 "오늘 건의한 내용들은 수도권 중심의 성장 한계를 넘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부산의 더 큰 미래와 시민의 삶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키는 주춧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회와 중앙정치권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해 주요 현안을 흔들림 없이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 시장은 이날 오전에도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국민의힘 부산시당과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내년도 국비 확보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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