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 전화하면 '하하·한상진' 목소리가…통화연결음 재능기부
- 이주현 기자

(부산=뉴스1) 이주현 기자 = 부산 해운대구청이나 동 행정복지센터에 전화를 걸면 가수 하하와 배우 한상진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됐다.
2일 해운대구에 따르면 홍보대사인 하하와 한상진의 재능기부로 제작한 행정전화 통화연결음은 지난 1일부터 시작해 내년 2월까지 6개월간 송출한다.
행정전화 통화연결음은 주민이 구청이나 동 행정복지센터에 전화를 걸었을 때 직원이 전화를 받기 전까지 들을 수 있는 안내 음성이다.
이번 통화연결음에는 하하와 한상진이 직접 참여했다. 두 사람은 친근하고 유쾌한 목소리로 원활한 민원 상담과 민원 응대 직원 보호를 위해 통화 내용이 녹음된다는 점과 효율적인 업무 처리를 위해 상담 시간을 최대 20분으로 권장한다는 내용을 안내한다.
해운대구는 기존의 딱딱한 기계음 대신 대중에게 친숙한 홍보대사의 목소리를 활용해 주민들에게 보다 친근하고 신뢰감 있는 구정 이미지를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민원 응대 직원을 보호하고 민원인과 직원이 서로 존중하는 민원문화를 조성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하하와 한상진은 앞서 올여름 해운대해수욕장 물놀이 안전 캠페인에도 재능기부로 참여했다. 두 사람이 물놀이 기본 안전수칙을 안내하는 영상은 지난 6월 26일부터 오는 15일까지 해운대해수욕장 인근 그랜드 조선 미디어를 통해 송출된다. 해운대구는 홍보대사들의 친근한 이미지를 활용해 피서객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동시에 색다른 볼거리도 제공하고 있다.
하하는 현재 SBS '런닝맨'과 MBC '놀면 뭐하니?' 등에 출연하고 있으며, 한상진은 KBS '사사클럽'과 TV조선 '메디컬스토리 주어진 시간'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특히 한상진은 아내인 박정은 BNK 썸 여자프로농구단 감독과 함께 부산시 미디어 소통 홍보대사로도 활동하는 등 부산을 알리는 데 힘을 보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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