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현수막 훼손에…사천·하동·남해 민주당원 강력 반발

더불어민주당 사천·남해·하동 지역위원회가 2일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민석 대표의 현수막 훼손에 대해 경찰의 엄중 처벌을 촉구하고 있다(민주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더불어민주당 사천·남해·하동 지역위원회가 2일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민석 대표의 현수막 훼손에 대해 경찰의 엄중 처벌을 촉구하고 있다(민주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사천=뉴스1) 한송학 기자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현수막 훼손에 대해 민주당 경남 사천·남해·하동 지역위원회와 사천시 당원들이 강력 반발했다.

이들은 2일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대표의 현수막 훼손은 정상적인 정치 활동을 방해하고 상대방을 위협하는 명백한 불법행위이자 민주주의에 대한 도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지난달 31일 사천시 축동면 만남의 광장 인근에 설치된 김 대표 당선 축하 현수막이 훼손된 채 발견돼 경찰은 수사를 진행 중이다.

이들은 "정치적 견해가 다르다고 해서 현수막의 얼굴을 칼로 훼손하는 행위가 용납이 안 된다"며 "이런 행위는 지역사회에 갈등과 혐오를 키우고 시민의식과 지역의 명예까지 훼손하는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사천의 발전을 위해서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사천의 미래와 시민의 삶을 위한 일이라면 함께 머리를 맞대야 하며 특정 정당을 적대시하고 배척하는 것은 사천 발전에 도움이 될 수는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당 대표 및 지역위원장에 대한 극단적 혐오·폭력 행위는 시의 발목을 잡는 자해 행위에 불과하다"며 "수사기관은 현수막을 훼손한 행위자를 신속하고 철저하게 수사해 법에 따라 엄중히 처벌해 달라"고 촉구했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