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수청, 추석 앞두고 임금체불·안전사고 예방 집중점검
- 홍윤 기자

(부산=뉴스1) 홍윤 기자 = 부산지방해양수산청(부산해수청)은 추석 명절에 대비해 오는 21일까지 민생 안정과 부산항 해양사고 및 항만 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집중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선원 임금체불 예방·해소, 부산항 취약구역 특별점검, 항만 건설현장 대금 지급 및 시설물 안전 점검 등 민생과 안전 전반에 걸쳐 추진된다.
먼저 해수청은 지난달 24일부터 오는 18일까지 4주간 '임금체불 예방·해소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하고 있다.
선원근로감독관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최근 3년간 임금체불 다발 사업장을 집중점검하고 임금체불이 발생하면 명절 전 청산될 수 있도록 지도한다. 또한 '선원 임금체불 신고센터'를 운영한다. 지급지시 등 시정조치가 이행되지 않을 경우 검찰 송치 등 강력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부산해수청은 지난해 추석 명절을 앞두고 1억7000만 원, 올해 설 명절 전 4000만 원의 체불임금을 해소한 바 있다.
오는 14~21일에는 부산항 주요 항로와 정박지, 소형선 계류지 등 취약구역을 대상으로 통항질서 확립과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북항·감천항·신항을 중심으로 해상 점검과 육상 점검을 병행해 선박 밀집 지역인 물양장과 정박지의 장기 미운항 선박과 예·부선의 계류상태를 집중점검하고 불법 선박수리 및 어로 행위에 대한 현장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추석 연휴 기간 동안 해양사고나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현장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부산항해상교통관제센터, 부산항만공사, 해양환경공단 등 관계기관과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한다.
부산해수청 부산항건설사무소는 오는 18일까지 항만 건설현장 대금 지급 실태와 시설물 안전 상태를 집중점검한다. 부산항(신항·진해신항), 북항 지하차도 등 주요 건설 현장 12개소를 대상으로 하도급 대금 및 임금 체불 여부를 확인하고 공사업체의 대금 요구가 있을 경우 즉시 집행이 가능하도록 한다.
이 외에도 추석 연휴 이용객 증가가 예상되는 다중이용 항만시설물인 부산신항 서방파제 등 3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시행한다. 이번 점검에서는 시설물 손상·균열 등의 위험요소와 안전난간·차막이 등 안전시설물의 관리상태를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발견된 위험요인은 사전에 제거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허만욱 부산해수청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국민과 종사자 모두가 안심할 수 있도록 현장의 위험요인을 꼼꼼히 살피고 발견된 문제는 신속히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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