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김해 숲체원' 11월 개장…"전 세대 아우르는 산림복지 공간"

270억 원 투입 177.7㏊에 조성…부울경 최대 규모

국립 김해 숲체원 조감도.(민홍철 의원실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김해=뉴스1) 박민석 기자 = 경남 김해에 부산·울산·경남 최대 규모의 종합형 산림복지시설인 '국립 김해 숲체원'이 들어선다.

민홍철 더불어민주당 의원(김해 갑)은 김해시 상동면 금동산 자락에 조성된 김해 숲체원이 오는 11월 개장한다고 2일 밝혔다.

김해 숲체원은 총사업비 270억 원을 들여 177.7㏊ 부지에 조성됐다. 방문자센터와 강당동, 체험교육동, 식당동, 숙박동 등 18개 동과 1.4㎞ 길이의 숲길 등을 갖췄다.

숙박시설은 2인실 44개와 4인실 10개로 모두 128명을 수용할 수 있다. 체험교육동에는 세미나실과 체험실 각각 3개가 들어섰다.

시설은 노약자와 장애인, 유모차를 동반한 가족 등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산림복지 공간으로 운영된다.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전 세대를 대상으로 산림교육과 치유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다.

김해 숲체원 조성은 민 의원이 지난 2020년 제21대 총선에서 내건 공약이다. 당시 부산·경남권에 숲체원이 없는 점을 들어 김해를 동남권 산림복지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2020년 5월 김해가 부산·경남권 숲체원 조성 대상지로 선정된 뒤 2022년 건축허가 등을 거쳐 조성 사업이 진행됐다. 올해 3월 건축물 사용승인을 받았고 8월 BF(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을 완료했다.

민 의원은 "김해 숲체원의 11월 개장을 계기로 지역 주민들의 산림 활동을 통한 힐링과 지역 관광 활성화에 새로운 활력이 더해질 것으로 전망한다"며 "김해 숲체원이 부·울·경을 대표하는 산림복지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김해의 새로운 발전 동력으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챙기겠다"고 말했다.

pms71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