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수온 피해 급증…이틀간 어류 147만마리 폐사 '누적 378만'

재산피해 85억7819만원 집계

경남 통영시 앞바다에서 한 양식어가 관계자들이 양식어류가 고수온에 폐사하는 것을 우려해 긴급방류하고 있다.(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경남 남해안에서 고수온에 따른 양식장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29일 경남도에 따르면 전날 기준 올해 도내 158개 어가에서 양식어류 378만 7000마리가 고수온으로 폐사했다.

지난 27일 71만 4000마리에 이어 전날 75만 6000마리 등 이틀 동안 양식어류 147만 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집계됐다.

누적 폐사량 중 조피볼락이 324만 6000마리로 가장 많이 죽었고, 숭어 22만 5000마리, 볼락 21만 5000마리, 말쥐치 7만 8000마리, 강도다리 1만 3000마리, 넙치 8000마리, 방어 2000마리다.

멍게도 전날 263줄이 추가 폐사해 누적 폐사량은 833줄로 집계됐다.

멍게 폐사까지 포함해 전체 재산 피해액은 85억7819만 원으로 파악됐다.

현재 경남에는 전 해역에 고수온 경보가 내려진 상태다.

도는 고수온 피해 최소화를 위해 양식어류 긴급 방류를 실시하고 있다.

jz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