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병원 '글로벌허브 메디컬센터' 예타 통과…7065억 투입 전면 재건축
2036년까지 노후 병원시설 전면 재건축·현대화
곽 의원 "최고 수준 의료서비스 위해 국비 확보"
- 임순택 기자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곽규택 국민의힘 의원(부산 서구·동구)은 '부산대학교병원 지역완결형 글로벌허브 메디컬센터 구축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26일 밝혔다.
곽 의원실에 따르면 이 사업은 건립된 지 반세기가 넘어 극심한 시설 노후화와 공간 부족을 겪고 있는 부산대병원을 전면 재건축 및 현대화하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오는 2027년부터 2036년까지 10년간 총 7065억 원이 투입된다.
주요 핵심 사업으로는 융합의학연구동(S동) 재건축, 본관 지하공간 개발, 도시철도 토성역-병원 간 지하통로 연결 등이 추진된다. 특히 24시간 소아응급진료가 가능한 '어린이통합진료센터'와 고령화에 대응하는 '노인전문질환센터', 첨단시뮬레이션센터 등이 신설된다.
올해로 개원 70주년을 맞는 부산대병원은 의과대학 부속병원으로 시작해 1994년 법인화 과정을 거쳐 오늘에 이르고 있다. 주 병동인 본관(1979년 준공)을 비롯해 주요 시설이 지어진 지 45~60년이 지나 노후화가 심각했다.
부지 면적은 전국 10개 국립대병원 중 가장 좁은 수준에 불과해 새로운 의료장비 도입과 환자 이동 동선 확보에 한계를 보여왔다. 이번 전면 재건축은 이러한 고질적인 공간 부족과 비효율성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것으로 기대된다.
곽 의원은 국립대병원 소관 부처가 교육부에서 보건복지부로 이관되는 과정에서도 복지부 장관으로부터 차질 없는 사업 추진 확답을 이끌어내며 예타 통과에 주력해 왔다.
곽 의원은 "이번 예타 통과는 수도권 원정 진료로 인한 연간 4조 6000억 원의 사회적 비용을 줄이고, 지역 내에서 최고 수준의 진료를 제공하는 '지역완결형 의료체계' 구축의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병원 측에 과도한 부담이 전가되지 않도록 적정 국비를 확보하고 후속 절차가 신속히 진행되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limst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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