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회 부산청소년합창제', 28~29일 개최
부산시립소년소녀합창단 외 10개 팀 출전
- 이주현 기자
(부산=뉴스1) 이주현 기자 = 부산지역 청소년 합창단들이 한자리에 모여 클래식과 동요, 가곡 등 다채로운 하모니를 선보인다. 공연의 마지막에는 270여 명의 청소년이 참여하는 대규모 연합합창이 펼쳐진다.
부산문화회관은 오는 28일 오후 7시와 29일 오후 3시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제37회 부산청소년합창제'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37회를 맞은 부산청소년합창제는 지역 청소년들의 음악 활동을 장려하고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합창 축제다. 지역 청소년 합창단에 부산을 대표하는 공연장에서 연주할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합창을 매개로 서로 교류하고 화합하며 지역 청소년 합창문화를 활성화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올해 합창제에는 부산시립소년소녀합창단을 비롯해 부산지역에서 활동하는 10개 청소년 합창단이 이틀에 걸쳐 무대에 오른다.
첫날인 28일에는 동래구소년소녀합창단과 영도구소년소녀합창단, 해운대구소년소녀합창단, 사직여자중학교합창단, 사상구립소년소녀합창단, 부산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무대를 꾸민다.
29일에는 정관소년소녀합창단과 금정구소년소녀합창단, 부산진구라온소년소녀합창단, 북구소년소녀합창단, 사하구소년소녀합창단, 부산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관객들을 만난다.
각 합창단은 전통 클래식부터 동요와 가곡에 이르는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청소년 특유의 맑고 생동감 있는 목소리를 통해 각 합창단의 개성과 음악적 색채를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양일간 공연의 마지막은 출연진 전원이 참여하는 270여 명 규모의 연합합창으로 장식한다. 서로 다른 지역과 학교에서 활동해 온 청소년들은 작곡가 이현철의 'Song of Peace'를 한목소리로 부르며 합창제가 지닌 화합과 교류의 의미를 전달한다. 수백 명의 청소년이 하나의 무대에서 만들어내는 대규모 하모니가 공연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개별 합창단의 공연을 넘어 참가 청소년 모두가 하나의 목소리를 만들어내는 연합합창은 경쟁보다 교류와 화합을 강조해 온 부산청소년합창제의 취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제37회 부산청소년합창제는 1층 좌석에 한해 초대로 진행되며 만 6세 이상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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