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추경안 1조 돌파…795억 증액 1조 419억 원 편성

산청군청 전경(산청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산청군청 전경(산청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산청=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산청군은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1조 419억원을 편성해 24일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기정예산 9624억 원보다 795억 원(8.26%) 증가한 규모로 일반회계는 729억 원 증가한 9657억 원, 특별회계는 66억 원 증가한 762억 원이다.

재원은 국도비보조금, 순세계잉여금 등이다.

이번 제2회 추가안은 다음 달 1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제315회 산청군의회 제1차 정례회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번 추경안은 주민 안전과 재해복구, 민생안정이 핵심으로 민선 9기 정책 방향과 산청의 미래 성장동력을 함께 준비하는 데 중점을 뒀다.

주요 내용으로는 지난해 집중호우 재난대책비 254억 원과 재해복구사업 37억 원 등을 반영해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지역의 복구와 재해 대응에 힘을 보탠다.

산사태·임도 피해복구, 수해폐기물 처리, 소규모 공공시설 재해복구, 급경사지 유지보수 등 피해복구와 재해예방 등을 위한 사업도 추진한다.

국·도비 사업과 특별교부세·특별조정교부금 사업 등을 적극 반영해 군민 생활 안정과 지역 현안 해결에 속도를 내고 재해 이후 일상 회복과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도 행정력을 집중한다.

현장간담회와 군민과의 대화에서 제시된 의견을 검토해 시급한 현안은 이번 추경에 반영하고, 중장기적으로 추진할 과제는 2027년도 본예산 등에 연계해 추진할 계획이다.

산청형 농어촌 기본소득 지원사업에 52억 원을 편성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에 적극 대응하고, 자체적인 선제 투자를 통해 지역소멸과 인구감소에 대응하는 한편 향후 국·도비 확보와 정책 연계의 기반을 마련한다.

민선 9기 공약 및 정책 방향과 연계한 13개 사업 16건, 65억7000만 원을 반영해 향후 정책을 구체화하고 본격 추진하기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

관광 분야에서는 지리산권 관광벨트 구축의 첫 사업으로 ‘지리산 산중 수족관’ 설치를 위한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하고, 세계적인 휴양도시 조성을 위한 치유관광산업 육성에 나선다.

산림소득 육성, 우주항공복합도시 배후 산단 및 세라믹 융복합 산업단지 조성 등을 통해 관광·농업·산업 분야의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

유명현 군수는 "민선 9기 정책은 군민의 삶을 더욱 나아지게 하고 산청의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방향으로 속도감 있게 구체화해 나가겠다"며 "다시 뛰는 산청, 행복한 군민을 위해 현재의 민생을 챙기고 미래를 준비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