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전 해역에 고수온 경보…첫 멍게 폐사 신고도
양식어류 누적 110만6000마리 폐사…멍게 포함 18억 피해
- 강정태 기자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경남 남해안의 수온이 계속 올라가면서 양식어류에 이어 올해 처음으로 멍게 폐사도 발생했다.
25일 경남도에 따르면 전날 양식어류 2만 3000마리가 추가하면서 올해 경남에서 고수온으로 인한 누적 양식어류 폐사량은 110만 6000마리로 늘었다.
어종별로는 조피볼락이 90만 1000마리로 가장 많았고, 숭어 14만마리, 말쥐치 3만 2000마리, 볼락 2만마리, 강도다리 1만 3000마리 등이다.
전날에는 올해 처음으로 양식 멍게 95줄(멍게가 붙어 있는 봉줄)이 고수온으로 폐사했다는 피해 신고도 접수됐다.
멍게 폐사까지 포함해 전체 재산 피해액은 18억 4200만 원으로 집계됐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전날 사천만과 강진만, 진해만 해역에 내려졌던 고수온 경보를 경남 전 해역으로 확대 발령했다.
도는 고수온 피해 최소화를 위해 양식어류 긴급방류를 실시하고 있다. 현재까지 양식어류 긴급방류는 74어가가 참여해 578만 마리를 방류했으며, 고수온 피해가 우려되는 해역의 양식장을 대상으로 긴급방류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jz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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