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피해 거제·통영 응급복구율 74.8%…주민 675명 귀가 못해
오늘 인력 1984명·장비 211대 투입 복구 계속
- 강정태 기자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피해가 속출한 경남 거제·통영의 응급 복구율이 70%대를 보이고 있다.
24일 경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거제·통영에서 파악된 호우 피해 2273건 가운데 1701건(74.8%)이 응급 복구를 마쳤다.
지역별 응급 복구율은 거제 67.0%(1578건 중 1058건), 통영 92.6%(695건 중 643건)를 보이고 있다.
두 지역에서 호우로 파손된 도로 45곳의 복구는 모두 완료됐다.
상·하수도의 경우 거제 상수도와 통영 하수도는 복구를 완료했다. 통영 상수도 복구율은 95%, 거제 하수도는 95%다.
주택 피해는 단독주택의 경우 거제는 85%, 통영은 96%의 복구율을 보이고 있다. 공동주택은 거제 67%, 통영 80% 수준이다.
산사태 피해 복구는 상대적으로 더디다. 복구율은 거제 31%, 통영 12%에 머물고 있다.
전통시장 피해도 통영은 110건 모두 응급 복구를 마쳤지만 거제는 481건 중 183건(38%)만 응급 복구를 마친 상태다.
도는 이날 거제·통영에 공무원, 군, 경찰, 소방, 자원봉사 등 인력 1984명과 굴착기, 덤프 등 장비 211대를 투입해 수해 복구 작업을 이어간다.
아직 집으로 돌아가지 못한 주민은 거제 290세대 580명, 통영 66세대 95명 등 모두 356세대 675명이다.
도는 이들을 대상으로 급식과 숙박, 목욕 등을 지원하는 한편 장기 주거 대책도 마련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 21일 거제시 전역과 통영시 산양읍·봉평동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했다.
도는 오는 28일까지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NDMS)에 피해 현황을 입력하고, 27일부터 중앙합동 피해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jz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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