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지사 거제 수해복구 현장 찾아…"일상 회복 끝까지 살필 것"

피해복구·이재민 생활 지원 상황 점검

박완수 경남지사가 21일 거제시 둔덕면 어구마을에서 수해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박완수 경남지사가 21일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거제를 다시 찾아 복구작업과 이재민 생활 지원 상황을 점검했다.

경남도에 따르면 박 지사는 이날 거제시 둔덕면에서 이재민 급식 지원과 침수지역 복구, 농작물 피해 상황을 차례로 살폈다.

이번 방문은 집중호우 이후 복구가 진행 중인 현장에서 주민 생활과 직결된 지원이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직접 살피기 위한 것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박 지사는 둔덕면 적십자 급식소에서 이재민과 복구 인력에 대한 급식 지원 상황을 확인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곳에서는 하루 500여 명을 대상으로 아침·점심·저녁 식사를 준비해 각 마을 이장이 이재민과 봉사자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이어 둔덕면 어구마을 수해복구 현장에서는 침수 주택과 도로에 쌓인 토사를 제거하는 데 힘을 보태고, 복구 상황을 점검했다.

또 집중호우로 약 4672㎡ 규모의 피해를 본 둔덕면 포도 재배 현장에서는 농작물 피해와 복구 상황을 살폈다. 박 지사는 이 자리에서 "이번 호우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대해서는 정부 차원의 지원과 도의 추가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박 지사는 "이제 중요한 것은 신속한 지원과 복구"라며 "가용한 인력과 장비, 재정·행정적 지원을 현장에 집중해 도민들이 온전히 일상을 회복할 때까지 끝까지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경남 남해안을 중심으로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거제와 통영에서는 산사태와 주택·도로 침수 등 피해가 잇따랐다. 누적 강수량은 거제 954.8㎜, 통영 763.0㎜에 달했고 일부 지역에서는 시간당 100㎜ 안팎의 강한 비가 내렸다.

jz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