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내달 7일 체육시설관리사업소 종합감사 착수
예산 집행, 시설 운영, 직장 내 괴롭힘 등 조직문화까지 현미경 검증
- 임순택 기자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시 감사위원회가 체육시설 운영의 적법성을 확인하고 기관 운영의 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체육시설관리사업소 종합감사에 나선다.
시는 오는 9월 7~18일 열흘간(사전조사 8월 31일~9월 4일) 체육시설관리사업소 기관 운영 전반에 대한 종합감사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감사 범위는 직전 종합감사 이후인 2021년 4월 2일부터 추진된 업무 전반이다.
특히 시는 예산 낭비와 시민 불편 사항을 집중적으로 점검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주요 점검 대상은 △세출예산 목적 외 사용 및 보수·수당 지급 적정성 △수의계약 타당성 및 공사 설계변경·준공검사 적정성 △종합운동장 등 시설물 운영 및 중대재해처벌법 이행 여부 △인력 관리 적정성 및 직장 내 괴롭힘·성희롱 실태 등이다.
시는 18~27일 열흘간 시 누리집(홈페이지)과 서면, 팩스 등을 통해 '시민 감사요망사항'을 접수한다. 접수된 시민들의 의견은 소관 분야 감사반원에게 즉시 배정돼 실제 감사 과정에 적극적으로 반영될 예정이다.
아울러 단속 위주의 감사에서 벗어나 공직 사회의 적극행정을 독려하기 위한 지원책도 함께 가동된다. 규정 해석이 불명확해 의사결정에 어려움을 겪는 사안을 조언하는 '현장 사전 컨설팅감사'와 공익을 위해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하다 발생한 경미한 절차상 하자를 감면해 주는 '현장 면책심사 신청제도'를 현장에 도입한다.
시 감사위원회 관계자는 "감사 결과 확인된 법령 위반이나 무사안일 등 소극 행정 사항에 대해서는 엄중히 문책할 것"이라며 "반대로 책임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일하는 우수 직원은 발굴해 표창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limst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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