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하철 2·4호선 배차 최대 90초 연장…출퇴근 시간은 현행 유지
부산교통공사, 양산선 개통 앞두고 새 시간표 적용
- 임순택 기자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오는 12월 양산도시철도(양산선) 개통을 앞두고 부산도시철도 2호선과 4호선의 평일 낮 시간대 운행 간격이 오는 24일부터 최대 1분 30초 길어진다.
부산교통공사는 양산선 개통 및 2호선 연장(양산역~양산중앙역)에 대비해 이 같은 내용의 새로운 열차 운행계획을 24일부터 적용한다고 21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24일부터 2호선의 평일 낮(오전 10시~오후 4시) 배차간격이 기존 7분에서 7분 30초로 연장된다. 이는 2호선 종착역이 양산선 환승역인 '양산중앙역'으로 연장되면서 제한적인 공간 내 열차 방향 전환 시간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4호선 역시 노후화에 따른 안전 점검 시간 확보를 위해 평일 낮 배차간격이 8분에서 9분 30초로 조정된다. 다만, 두 노선 모두 출·퇴근 및 새벽·심야 시간대 배차는 현행대로 유지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부산 노포역과 양산 북정동을 잇는 양산선(총 연장 11.47km, 7개 정거장)은 지난 3일부터 10월 5일까지 실제 영업 상태를 가정한 '영업시운전'에 돌입하며 12월 정식 개통을 준비 중이다.
양산선 기본 운임은 부산도시철도와 동일한 1600원(1구간, 일반 교통카드 기준) 이다. 개통 시점에 맞춰 한국철도공사와의 협약을 통해 동해선 광역전철과의 환승 할인(최대 2회)도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limst60@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