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주차장 주차된 캠핑 카라반 화재…"보조배터리 충전 중 불"

19일 오전 부산 서구 암남공원 공영주차장에 주차된 캠핑 카라반에서 불이 나 소방이 불을 끄는 모습 (소방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홍윤 기자 = 공영주차장에 주차된 캠핑 카라반에서 불이 나 5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내고 20여분 만에 꺼졌다.

19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5분쯤 부산 서구 암남공원 공영주차장에 주차된 캠핑 카라반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이 현장조사를 벌인 결과 카라반 내 침대 옆 바닥의 파워뱅크에서 연소한 불이 카라반에 확대됐다. 해당 카라반 소유자는 전날 저녁 카라반에서 잠을 잔 뒤 다음날 오전 7시께 파워뱅크에 휴대용 보조배터리를 충전시킨 상태에서 출근했다고 진술했다.

주변 행인으로부터 "카라반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를 받은 소방은 67명의 인원과 펌프, 탱크 등 장비 18대를 동원해 불이 난지 20여분 만에 완진했다.

화재로 캠핑 카라반 1대가 불에 타며 5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red-yun8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