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 수정동 2층 주택 일부 붕괴…70대 거주자 '경상'

18일 부산 동구 수정동의 한 2층짜리 단독주택 일부가 무너져 내린 현장 모습.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18일 부산 동구 수정동의 한 2층짜리 단독주택 일부가 무너져 내린 현장 모습.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박서현 기자 = 부산 동구의 한 2층짜리 단독주택 일부가 무너져 내렸다.

18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6분쯤 부산 동구 수정동 한 2층짜리 단독주택에서 "뒷집이 무너졌다"는 주민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해당 건물에는 주민 3명과 요양보호사 2명 등 총 5명이 있었다. 1층에 2명, 2층에 3명이 머물고 있었다.

이 중 2층에 거주하던 A 씨(70대·남)가 대피하기 위해 계단을 내려오다 넘어져 왼쪽 어깨를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른 4명은 별다른 부상을 입지 않았다.

A 씨는 건물 잔해에 매몰되거나 잔해에 맞아 다친 것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 당국은 주택 2층 외벽과 입구 현관문 인근 일부가 무너진 것으로 파악하고 현장에 통제선을 설치하는 등 안전조치를 했다.

주민 2명은 구가 마련한 임시 숙소로 이동했으며 2명은 요양보호사의 도움을 받아 귀가했다.

소방 당국은 인력 14명과 장비 3대를 투입해 오후 1시 43분쯤 현장 조치를 마쳤으며 정확한 붕괴 원인을 조사 중이다.

wise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