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국가소방동원령 해제…재난복구 통합지원본부 24시간 가동
복구 단계 전환으로 해제…대용량 방사포는 배수 지원 지속
거제시, 분산된 피해 복구·지원 업무 통합본부서 통합 처리
- 강정태 기자
(거제=뉴스1) 강정태 기자 = 경남 거제지역 집중호우 피해 대응을 위해 발령됐던 국가소방동원령이 이틀 만에 해제됐다.
18일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소방청은 전날 3차례 발령한 국가소방동원령을 이날 오후 2시 12분을 기해 해제했다.
인명구조 작업이 마무리되고 피해 복구 단계로 전환됐기 때문이다. 이에 타 시·도소방본부에서 거제에 투입된 험지 펌프차, 회복지원차 등 장비와 소방인력도 복귀했다.
다만 타 시·도소방본부 대용량 방사포 4대(울산 1대, 경북 1대, 중앙119구조본부 2대)는 침수 피해 현장에 남아 배수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거제시는 이날 '재난복구 통합지원본부'를 설치하고 24시간 운영에 들어갔다.
통합지원본부는 기관별로 분산돼 있던 피해 복구·지원 업무를 한곳에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마련됐다.
거제시를 비롯해 거제소방서, 한국전력공사 거제지사, 한국수자원공사 거제권지사 등 관계기관이 참여해 피해 및 복구 상황을 종합 관리한다.
통합지원본부는 피해 현장에서 필요한 요구사항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적기에 인력·물품을 투입하기 위해 온라인 통합창구도 개설했다. 도움이 필요한 시민은 피해 상황과 필요한 지원 사항을, 도움을 주고자 하는 개인·단체는 인력·물품 등 지원 가능한 내용을 등록하면 된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도움이 필요한 곳을 빠르게 파악해 필요한 인력과 자원을 제때 연결하는 것"이라며, "시와 소방, 군, 한전, 수자원공사를 비롯한 관계기관의 역량을 한데 모아 피해 복구가 체계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거제시 재난복구 통합지원본부로 문의하면 된다.
jz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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