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호우 피해' 거제·통영 학교 복구 지원…예비비 우선 투입

권순기 경남교육감(가운데)이 18일 거제 장평초등학교를 찾아 호우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경남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권순기 경남교육감(가운데)이 18일 거제 장평초등학교를 찾아 호우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경남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경남=뉴스1) 박민석 기자 = 경남도교육청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거제·통영 지역 학교의 긴급 복구 지원에 나선다.

도교육청은 18일 교육부, 한국교육시설안전원과 함께 거제 장평초와 통영중, 통영고 등 호우 피해 학교를 찾아 피해 상황과 복구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광복절 연휴 동안 거제와 통영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유치원과 학교 등 교육 시설에서도 침수와 파손 등 피해가 잇따랐다.

현재까지 단설유치원 10곳, 초등학교 19곳, 중학교 8곳, 고등학교 3곳, 특수학교 1곳 등 모두 41곳에서 피해가 확인됐다.

도교육청은 개학과 교육 활동에 필요한 시설을 우선 복구하고 학교 자체적으로 복구하기 어려운 시설은 교육지원청과 도교육청이 함께 지원할 방침이다. 필요한 경우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 기관과도 협력한다.

복구 재원은 시급한 시설에 예비비를 우선 투입하고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의 재난 복구비와 연계해 신속하게 확보할 계획이다.

교육부와 한국교육시설안전원도 이날 현장 점검 결과를 토대로 학교별 피해 규모와 복구 우선순위를 정하고 재정·행정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도교육청은 교육지원청과 함께 피해 학교에 대한 추가 조사를 진행하고 학교별 복구 진행 상황을 관리해 조속히 정상화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권순기 교육감은 "피해 상황을 확인하는 단계를 넘어 학교별로 필요한 복구를 실제로 신속하게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피해가 큰 장평초는 교육부, 한국교육시설안전원 등과 긴밀히 협력해 필요한 인력과 예산을 적기에 지원하고 학교가 하루빨리 정상화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pms71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