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쏟아진 많은 비…도로 침수·수목 전도 등 피해 잇따라

오후 5시 38분까지 호우 피해 안전조치 8건 진행

16일 부산 사하구 신평동에서 도로 침수가 발생해 소방관이 안전조치를 진행하고 있다.(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이주현 기자 = 16일 부산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도로 침수와 수목 전도 등 비 피해가 잇따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부산에서는 오후 5시 38분까지 호우와 관련한 안전조치가 모두 8건 발생했다.

이날 오전 7시께 사상구 엄궁동에서는 많은 비로 나무가 쓰러져 소방당국이 현장에 출동해 안전조치했다. 이어 오전 10시 13분께 강서구 명지동에서도 수목 전도 신고가 접수돼 현장 조치가 이뤄졌다.

오후 들어서는 도로 침수 피해가 잇따랐다. 오후 3시 29분께 강서구 명지동에서 도로가 침수돼 소방당국이 안전조치에 나섰으며, 오후 3시 48분께 사하구 신평동에서도 도로 침수가 발생했다.

오후 4시 39분께 영도구 대교동1가에서는 건물 외벽의 외장재가 떨어져 소방당국이 현장을 통제하고 안전조치를 했다. 비가 이어지면서 오후 5시 26분께 북구 덕천동에서 도로 침수가 발생했고, 오후 5시 35분께에는 강서구 송정동에서도 도로 침수 신고가 접수됐다.

오후 5시 38분께 금정구 남산동에서는 빌라 베란다가 침수될 우려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안전조치를 진행했다.

소방당국은 비가 계속되는 만큼 추가 피해 발생에 대비해 기상 상황과 관련 신고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16일 오후 부산 영도구 대교동1가에서 건물 외벽의 외장재가 떨어진 사고 현장.(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wee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