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 가뭄 경남에 군·산림청도 농업 용수 지원 나서
- 한송학 기자
(경남=뉴스1) 한송학 기자 = 극심한 가뭄으로 국가소방동원령이 발령된 경남에 산림청과 군인들도 가뭄 현장에서 농업용수 지원에 나섰다.
13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산림청 함양국유림관리소는 12일부터 진주시 일원의 농업 가뭄 현장에 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지원은 다목적 산불 진화 차량(2000리터 용량), 일반 진화 차량(700리터) 각 1대를 동원해 14일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농업용수를 공급할 예정이다.
해군 진해기지사령부는 지난 1일부터 매일 100톤씩 김해시 일원의 가뭄 현장에 농업용수 공급을 지원하고 있다. 18일부터 20일까지는 급수차를 이용해 가뭄이 극심한 논·밭에 용수를 공급할 계획이다.
육군 39사단과 제2작전사령부는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급수차 15대를 동원해 함안 일원 가뭄 현장에 급수 지원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
제3훈련비행단은 지난 6일부터 사천시 일원의 가뭄 피해가 심각한 지역에 급수차와 다목적 도로관리차를 투입해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공군교육사령부는 18일부터 20일까지 진주 지역 가뭄 현장에 농업용수를 지원할 예정이다.
극심한 가뭄으로 국가소방동원령이 발령된 이틀째 경남의 16개 시도에는 물탱크차 200대가 급수 지원에 투입됐다. 가뭄이 가장 심각한 밀양에 40대, 하동 28대, 사천·김해·진주 20대, 양산 18대, 거제·의령·거창·창원 10대, 창녕 6대, 함안·통영 4대 등이다. 전날에는 경남 18개 시군에 653회, 4769톤의 급수 지원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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