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변호사회, 해사국제상사 아카데미 개최…전문인력 양성
- 박서현 기자

(부산=뉴스1) 박서현 기자 = 부산변호사회는 오는 31일부터 9월 21일까지 '해사국제상사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아카데미는 매주 월요일 오후 2시와 4시, 총 8회에 걸쳐 변호사회관 대회의실에서 진행한다.
부산변호사회 해사국제상사특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아카데미는 지역 법조계의 해사·국제상사 분야 실무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이론보다 실제 사건과 업무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으로 진행된다.
주요 강좌는 해양안전심판 실무를 비롯해 해상보험 및 보험 클레임, 선박 충돌사고 처리 절차, 중재제도, 외국선박 집행의 실무상 쟁점, 국제사법 및 국제 민사 절차법, 선원 재해보상 실무, 선하증권상 계약책임의 준거법 등이다.
강사진에는 현직 변호사와 법관, 학계 전문가, 유관기관 실무자 등이 참여해 실제 사건 처리 과정에서 축적한 경험과 주요 실무 쟁점을 공유할 예정이다.
부산변호사회는 전체 8회 강의 중 6회 이상 참석한 수강생 가운데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수료증을 발급한다. 수강료와 교재는 무료다.
김용민 부산변호사회장은 "이번 아카데미는 2028년 개원을 앞둔 부산해사국제상사법원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지역 법조계의 첫걸음"이라며 "전문지식과 실무 역량을 갖춘 인력을 양성하고 지역 법조계가 변화하는 법률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해사법원은 관련 법안의 국회 통과에 따라 2028년 3월 1일 개원할 예정이다. 대법원은 법원장 1명을 포함한 법관 10명과 합의재판부 2개, 단독재판부 3개 등 총 5개 재판부를 두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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