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교수 54명, 논문표절 의혹 문대성 결단 촉구
부산대 강재호·부경대 고순희 교수를 비롯한 10개 대학 교수 54명은 9일 성명을 내고 "문대성 후보의 논문 표절은 오랜 시간 동안 검토해야 하거나 다양한 논란이 벌어질 수 있을 정도가 아니다.복사 수준의 표절이라는 것을 누구나 금방 알 수 있다"고 주장했다.
성명서는 또 "부산의 교수 사회는 문 후보의 해명과 결단을 기대했으나 총선이 코앞에 온 지금까지 어떠한 입장 표명이나 수습 노력을 보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성명서는 "국회의원은 법을 만드는 기관이다. 문 후보가 어떻게 법을 만드는 일에 참여해 그 법을 지키라고 할 수 있겠는가.성실한 논문으로 학위를 받고도 문 후보 때문에 임용이 되지 못한 사람의 절절한 사정을 헤아린다면 표절 논문에 의한 교수직 취득은 이중의 범죄행위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부산경상대 채종화 교수는 "문 후보는 학계를 부끄럽게 만들어선 안 된다. 이제라도 충분한 해명을 하거나 스포츠 영웅답게 깨끗이 결단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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