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소방동원령' 경남 함안 물탱크차 집결…농업·생활용수 지원 시작
- 한송학 기자

(함안=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함안에서도 12일 오전 9시 30분부터 국가소방동원령 발령에 따라 가뭄이 심각한 지역에 급수 지원이 시작됐다.
함안에서는 칠원읍 5개소 등 총 12곳에 농업·생활용수 공급을 지원할 계획으로 경북과 안동 등에서 4대의 물탱크차를 지원받았다.
취수는 3곳의 소화전에서 실시되며 차량 1대당 물탱크 용량은 6000리터 정도다.
이날 급수 계획은 12곳이지만 요청에 따라 추가로 농업·생활 용수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함안 외에도 이날 경남의 총 14곳에서 농업·생활 용수 지원이 시작됐다.
소방청은 11일 오후 8시를 기해 경남 지역에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하고 농업·생활용수 공급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이는 경남의 평균 저수율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33.5%까지 떨어진 데 따른 것이다. 이날 함안 등 경남에는 물탱크차 200대와 소방 인력 400명이 긴급 투입됐다.
경남 18개 시·군 가운데 함양군을 제외한 17개 시·군에 농업용수 가뭄 단계(관심-주의-경계-심각)가 내려졌으며 이 가운데 밀양·거제·함안 3개 시·군은 최상위인 '심각' 단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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