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관광객 364만명·3년연속 흑자…부산관광공사 경영평가 최상위

경기관광공사와 함께 '나'등급 획득

부산관광공사 정문 현판.(부산관광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이주현 기자 = 부산관광공사가 행정안전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2년 연속 관광공사군 최상위 성적을 거뒀다. 부산관광공사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6년(2025년 실적)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관광공사군 내 최고 등급인 ‘나’등급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68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경영관리와 경영성과 등 2개 분야 20여 개 세부지표를 통해 지난해 추진 실적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올해 전국 7개 지방 관광공사 가운데 최고 등급인 '가'등급을 받은 기관은 없었다. 부산관광공사는 경기관광공사와 함께 '나'등급을 받아 관광공사군 최상위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나머지 5개 지방 관광공사는 '다'등급을 받았다.

부산관광공사는 전년도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도 관광공사군 최고 등급을 유지하면서 2년 연속 최상위 수준의 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에서는 글로벌 관광객 유치와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전환, 재정 건전성 확보, 안전관리, 지역 상생 등 경영 전반에서 고른 성과를 거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해 역대 최다인 364만 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고, '비짓부산패스' 운영을 통해 237억 원 규모의 소비를 지역 상권으로 환류시킨 점이 주요 성과로 꼽혔다.

특화사업 운영과 예산 절감 등을 통해 3년 연속 흑자를 달성하는 등 재정 건전성을 높이고, 선제적인 안전 투자를 바탕으로 중대재해 '제로(0)'를 달성한 점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공사는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관광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기여와 건전한 재정 운영, 안전관리 등 지방공기업으로서의 역할을 균형 있게 수행했다는 평가다.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은 "2년 연속 최상위 성적을 유지한 것은 임직원들의 노력과 부산시의 지원, 글로벌 관광도시를 향한 시민 여러분의 응원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안전 경영을 바탕으로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시민과 관광객 모두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글로벌 부산 관광 생태계 구축과 지속 가능한 관광 혁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wee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