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33.9도 창녕…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2719명 안전 강화

창녕군 공무원들이 지역 경로당을 방문해 폭염 예방 수칙을 홍보하고 있다.(창녕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창녕군 공무원들이 지역 경로당을 방문해 폭염 예방 수칙을 홍보하고 있다.(창녕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창녕=뉴스1) 박민석 기자 = 경남 창녕군이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취약 계층 안부 확인을 강화하는 등 보호 대책을 추진한다.

군은 지역 내 독거노인과 거동이 불편한 노인 등 폭염 취약계층 2719명을 대상으로 생활지원사 등 돌봄 인력을 활용해 전화와 방문을 통한 안부 확인을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폭염 행동 요령과 무더위쉼터 이용 방법 등을 안내하며 온열질환 예방 활동을 벌이고 있다.

또 14개 읍면 경로당과 노인복지시설 14곳을 찾아 냉방기 정상 작동 여부와 전기 시설 안전 상태 등도 점검하고 있다. 지역 경로당에는 냉방기 등 여름철 가전제품 70대를 지원했다.

이날 오후 4시까지 경남 대부분 지역의 폭염특보는 해제됐지만 창녕과 의령, 함안에 내려진 폭염주의보는 유지됐다. 창녕군 도천면의 이날 낮 최고기온은 33.9도를 기록했다.

군 관계자는 "폭염은 고령층에게 매우 위험한 재난"이라며 "취약 계층 보호에 빈틈이 없도록 안부 확인과 시설 점검을 지속하고 폭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pms71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