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학생 손글씨가 AI 폰트로…부산시교육청 손글씨 공모전 개최
최우수작 '부산교육 AI 폰트'로 제작…한글날 공개
- 이주현 기자
(부산=뉴스1) 이주현 기자 = 부산 학생의 개성 넘치는 손글씨가 인공지능(AI) 기술과 만나 폰트(활자꼴)로 탄생한다. 부산시교육청은 학생들의 손글씨를 AI 기술을 활용한 폰트로 제작하기 위해 '학생 손글씨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제580돌 한글날을 앞두고 한글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되새기는 동시에 학생들이 자신의 손글씨가 AI 기술을 통해 폰트로 제작되는 과정을 경험하며 AI 기술의 가능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공모전에는 부산지역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자신의 손글씨와 어울리는 시 또는 책의 구절이나 감동적인 사연 가운데 하나의 주제를 선택해 최소 30자에서 최대 100자 분량으로 작성한 뒤 이벤트 누리집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출품은 1인당 1작품으로 제한된다.
접수 기간은 10일부터 오는 23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시교육청 공식 SNS와 이벤트 신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사 결과는 오는 31일 개별 통보한다. 최우수작 1명에게는 50만원 상당의 상품을, 우수작 4명에게는 각각 10만원 상당의 상품을 수여한다.
특히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학생의 손글씨는 AI 기술을 활용한 '부산교육 AI 폰트'로 제작된다. 완성된 폰트는 오는 10월 9일 한글날에 맞춰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무료로 공개되며, 시교육청도 SNS 등 각종 홍보 콘텐츠 제작에 활용할 예정이다.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자신만의 손글씨가 AI 폰트로 탄생하는 특별한 경험이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추억으로 남을 것"이라며 "많은 학생이 자신의 개성을 담은 손글씨로 참여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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