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억 대출 채권 무단 이관 의혹, 사천수협 전·현직 임직원 송치
- 강미영 기자

(사천=뉴스1) 강미영 기자 = 대규모 대출 채권을 적법한 절차 없이 이관해 조합에 손해를 입혔다는 의혹을 받는 경남 사천수협 전·현직 임직원들이 검찰에 넘겨졌다.
사천해양경찰서는 업무상 배임 및 공전자기록 부실기재 등 혐의로 사천수협 전·현직 관계자 7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2022년 5월부터 9월까지 선박담보대출 총 15건, 200억 원 규모 대출 채권을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다른 수협으로 무단 이관해 조합에 재산상 손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또 조합원 가입에 필요한 어업인 자격을 갖추기 위해 어선 한 척의 소유권을 여러 명에게 나눠 이전하는 방식으로 신규 조합원을 늘린 혐의도 받고 있다.
앞서 지난해 6월 사천수협 조합원 20여 명은 남해지방해양경찰청에 이 같은 내용의 진정서를 제출했고, 사건은 관할인 사천해경으로 이첩됐다.
myk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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