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 김종관 교수, '아라온호' 승선 북극해 현장조사
본격적인 북극항로 개척 앞두고 전문 인력 양성 위한 포석
- 홍윤 기자
(부산=뉴스1) 홍윤 기자 = 국립한국해양대학교가 북극항로 개척 시대를 앞두고 전문인재 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국립한국해양대는 극지운항연구센터장인 김종관 항해융합학부 교수가 국가적 과제인 북극항로 개척 연구와 전문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극지연구소 쇄빙연구선 '아라온호'에 승선해 현장 조사를 펼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김 교수는 지난달 22일 미국 더치하버 항에서 아라온호에 승선해 지난 2일부터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아라온호는 오는 23일 미국 배로우 항으로 귀항한다.
김 교수는 이번 승선 기간 동안 북극해 얼음의 특성과 빙해역 항해·운항 기술, 기자재 전반에 대한 전문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빙해역 내 얼음 회피 항해 계획 작성법 △쇄빙운항 기술 실증 △첨단 항해·통신장비 운용(아이스 레이다, GNSS(위성항법시스템) 컴퍼스 등) △특수선 운영 및 안전체계 △제도 및 인력 운용 등을 조사한다.
현재 아라온호에는 연구진과 선원이 함께 승선해 북극해 해저지형, 해양물리, 해양생물 등을 연구하고 있다.
김종관 교수는 "뉴노멀(New Normal)로 떠오르는 북극해 항로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연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팬스타그룹이 시범운항을 위한 선박을 확보하는 등 부산을 중심으로 북극항로 개척이 가시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극지 운항 전문 인력과 해기사의 수요도 많이 늘어날 것이라고 한국해양대는 내다봤다.
red-yun8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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