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산성서 미스터리·힐링 캠핑…'요즘N금정캠핑' 운영

8월 공포 캠핑 '산귀: 산의 목소리' 진행
9월 힐링 캠프 '금정 혼캠, 나 혼자 잔다' 운영

요즘N금정캠핑 '금정 혼캠, 나 혼자 잔다' 포스터.(금정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이주현 기자 = 부산 금정산성에서 미스터리 체험과 혼자만의 힐링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야간 체류형 관광프로그램이 열린다. 부산 금정구는 금정산성의 자연과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야간 체류형 관광프로그램 '요즘N금정캠핑'을 오는 8월과 9월 두 차례 운영하고, 7일부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최근 캠핑 트렌드를 반영한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통해 금정산성의 관광 매력을 높이고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늘려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프로그램인 '산귀: 산의 목소리'는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금정산성광장에서 열린다. 12세 이상 가족과 소규모 팀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공포 체험과 특수분장, 심야 팟캐스트 라이브, 새벽 미션 트레킹 등 미스터리 이야기를 접목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참가자들은 산속에서 들려오는 의문의 목소리를 따라 미션을 수행하는 이야기 속 주인공이 돼 금정산성의 자연과 전설을 오감으로 체험하게 된다. 한여름 밤의 금정산성을 무대로 긴장감과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두 번째 프로그램인 '금정 혼캠, 나 혼자 잔다'는 다음 달 12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다. 20대부터 50대까지 1인 참가자 50명을 대상으로 싱잉볼 명상과 금정산성 막걸리 만들기, 힐링 음악회, 별자리 관측 등이 마련된다. 혼자 캠핑을 즐기는 '혼캠' 트렌드를 반영해 자연 속에서 온전히 자신에게 집중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치유형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참가비는 1인당 2만 원이며 참가자에게는 여행자보험이 제공된다. 참가 신청은 7일부터 온라인을 통해 선착순으로 받는다. 회차별 모집 인원과 신청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금정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금정구는 최근 금정산과 금정산성을 단순히 둘러보는 관광지에서 숙박과 체험을 함께 즐기는 체류형 관광지로 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야간 프로그램과 지역 특화 체험을 연계해 금정산 일대의 다채로운 매력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윤일현 금정구청장은 "'요즘N금정캠핑'은 금정산성의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 지역문화를 단순히 둘러보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머물며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관광 콘텐츠"라며 "금정산국립공원과 금정산성 등 우수한 관광자원을 활용한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다시 찾고 싶은 관광도시 금정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wee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