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해수부 신청사 북항 선정 존중, 적극 지원할 것"

교통 인프라 구축·인허가 등 행정 전반 지원

부산시청 전경 ⓒ 뉴스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이주현 기자 = 부산시가 해양수산부 신청사 건립 부지로 동구 북항 1단계 재개발 부지가 최종 선정된 것과 관련해 해양수산부의 결정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신청사 건립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부산시는 6일 해양수산부가 발표한 신청사 건립 부지 선정 결과와 관련해 "전문가 심사를 거쳐 이뤄진 해양수산부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7월 말 부산지역 4개 기초지방자치단체인 강서구, 남구, 동구, 중구로부터 신청사 후보지 제안서를 접수한 뒤, 지난 5일 도시·교통 분야 전문가와 해양수산단체, 학계, 시민단체, 직원 대표 등 10명으로 구성된 부지선정심사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동구 북항 1단계 재개발 부지를 최종 부지로 선정했다.

북항 1단계 재개발 부지는 부지 확보의 용이성과 유관기관 집적 가능성, 교통 접근성 등 주요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시는 해양수산부가 올해 안에 신청사 규모를 확정하고 2030년 준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건립 절차를 추진할 계획인 만큼, 도시계획과 교통 인프라 구축, 각종 인허가 등 행정 전반에 걸쳐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북항 재개발 부지에 해양수산부 신청사가 들어서면 해양 관련 공공기관과 기업의 집적이 촉진돼 해양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뜨거운 관심 속에서 유치 활동을 펼쳐 준 4개 기초지방자치단체와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해양수산부와 긴밀히 협력해 신청사 건립은 물론 북극항로 시대를 선도할 해양수도권 완성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해양수산부 이전 효과가 특정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부산 전역의 균형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정 역량을 모아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wee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