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의회, 국외 연수비 전액 삭감…민생 회복 우선 투입

올해 공무국회출장 0건…여비 3850만 원 삭감 처리

고성군의회 의원.(고성군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고성=뉴스1) 강미영 기자 = 경남 고성군의회는 폭염과 가뭄,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과 고통을 나누기 위해 올해 편성된 공무국외출장 예산 전액 반납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군의회는 오는 9월 열리는 제312회 제1차 정례회를 통해 공무국외출장 여비 3850만 원을 전액 삭감 처리한다.

군의회는 올해 공무국외출장을 실시하지 않았다.

삭감된 예산은 향후 집행부와 협의를 거쳐 지역경제와 민생 회복을 위한 긴급 사업 재원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정영환 의장은 "기록적인 폭염과 가뭄으로 삶의 터전에서 어려움을 견디고 계신 군민들을 생각하면 의회 역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지금은 한 푼의 예산이라도 군민의 삶과 민생 안정을 위해 쓰이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myk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