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 고향사랑기부제로 자립준비청년 자립 지원…3100만원 모금

자립준비청년 주거환경 개선·멘토링 등 사업 지원

사상구 고향사랑기부제 첫 지정기부사업인 '내일을 잇는 사상 청년 프로젝트'가 게시된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 화면 캡처.

(부산=뉴스1) 이주현 기자 = 부산 사상구가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용한 첫 지정기부사업을 통해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 지원에 나선다. 사상구는 고향사랑기부제 첫 지정기부사업인 '내일을 잇는 사상 청년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31일까지 지정기부금을 모금한다고 6일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는 기부자가 원하는 사업을 직접 선택해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모금된 기부금은 해당 사업에만 사용된다.

사상구는 올해 첫 지정기부사업으로 보호 종료 후 5년 이내의 자립청년과 보호 종료를 앞둔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과 자립 기반 마련을 지원하는 '내일을 잇는 사상 청년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사업은 도배·장판 교체 등 주거환경 개선을 비롯해 맞춤형 생활용품 지원, 멘토링 등 정서적 지원을 통해 자립준비청년의 실질적인 자립을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모금 목표액은 3100만 원이다. 사상구는 올해 말까지 기부금을 모금한 뒤 2027년 4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정기부는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에서 해당 사업을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기부자는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금의 30% 상당에 해당하는 답례품도 받을 수 있다. 답례품으로는 사상구 소재 신발기업의 제품과 지역 식품제조업체의 상품 등 다양한 지역 특산품이 마련됐다.

서태경 사상구청장은 "사상구에서 처음 추진하는 지정기부사업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기부자들의 소중한 마음이 자립준비청년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든든한 힘이 될 수 있도록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wee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