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 HD현대중공업과 조선·해양 미래인재 양성 추진

HD현대중공업 퓨처빌더 아카데미 교육 모습(한국해양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HD현대중공업 퓨처빌더 아카데미 교육 모습(한국해양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홍윤 기자 = 국립한국해양대학교는 산하 앵커사업단이 HD현대중공업의 '퓨처빌더 아카데미-Ocean Transformation(해양 전환) 과정'에 참여해 조선·해양산업 분야 실무형 지역인재 양성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해당 과정은 고용노동부와 산업통상부가 추진하는 'K-뉴딜 아카데미' 사업의 하나로 현대중공업의 산업현장 전문성과 대학의 교육 인프라를 연계해 지역 청년에게 조선·해양산업 분야의 체계적인 직무교육과 현장 중심의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인재양성 프로그램이다.

한국해양대 앵커사업단은 전기전자 트랙 및 DX/AX 트랙을 맡아 오는 10월 1일까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기전자 트랙은 선박 전력·배전, 전기추진, 제어 및 통신 등 선박 전장 분야의 기초이론과 실습을 연계해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맞춤형 직무 역량을 강화하도록 구성됐다.

DX/AX 트랙은 인공지능과 데이터 활용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제조업 및 조선·해양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필요한 실무역량을 높이는 과정이다. 교육생들은 이론교육과 프로젝트를 통해 산업 데이터를 활용한 문제해결 과정과 생성형 AI의 업무 적용 방법 등을 학습하게 된다.

사업단은 전문 강사진과 교육공간, 실습장비 등 대학이 보유한 인적·물적 인프라를 활용해 현장 중심의 교육을 지원한다.

류동근 한국해양대 총장은 "HD현대중공업의 산업 전문성과 우리 대학의 교육·연구 인프라를 결합해 지역 청년들이 미래 조선·해양산업을 이끌 실무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뉴딜 아카데미는 대기업, 업종별·지역별 주요 기업이 청년 선호 분야의 직업능력개발 및 적응 프로그램을 직접 설계하고 자율운영·관리하는 직업훈련 프로그램이다. 신세계그룹, LG화학, SK텔레콤 등 주요 대기업들이 참여기업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red-yun8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