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수도권 고속열차 9월부터 하루 6회 증편…"이용 편의 향상"

정부 KTX·SRT 통합 운행계획에 경전선 증편

KTX와 SRT를 연결해 운행하는 중련 열차 시범 운행 첫날인 지난 5월 15일 서울역 승강장에서 열차가 출발을 앞두고 있다. 2026.5.15 ⓒ 뉴스1 임지훈 인턴기자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경남도는 정부의 KTX·SRT 통합 운행계획에 따라 9월 1일부터 경전선 고속열차가 매일 6회 증편된다고 3일 밝혔다.

이에 경전선 구간 고속열차 운행 횟수는 주중 32회에서 38회, 주말 40회에서 46회로 늘어난다.

이는 통합 열차 운행계획의 전국 고속열차 운행 9개 노선 운행 횟수 26회 증편 중 23%에 해당한다.

도는 KTX와 SRT의 높은 이용률에도 만성적인 좌석 부족 현상과 지역 간 철도 서비스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국회, 국토교통부, 코레일 등 관계기관에 꾸준히 증편 건의 활동을 전개해 왔다.

특히 지난 4월에는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와 함께 철도망 확충과 철도서비스 개선을 위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경남 핵심 노선 반영 및 경전선 고속열차(KTX·SRT) 증편을 정부에 건의한 바 있다.

도는 이번 증편으로 경남도와 수도권 간 이동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한다.

도는 인천·수원발 KTX 운행, 신규 고속열차 도입, 평택-오송 2복선화 완공 등 국가 철도망 확충 사업에 맞춰 경전선 고속열차의 추가 증편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나갈 계획이다.

박완수 경남지사는 "이번 증편을 계기로 경남의 수도권 접근성을 크게 높이고, 투자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 인구 유출 방지, 탄소중립 실현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KTX와 SRT가 통합함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이날 통합 예매 앱인 '코레일 플러스'를 출시했다. 5일 오전 10시부터는 9월 1일 통합 이후 운행하는 열차표를 코레일 플러스에서 예매할 수 있다.

jz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