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수 부산시장·이성권 국민의힘 부산시당위원장 첫 공식 회동

시정 협력 방안 의견교환 '주목'

전재수 부산시장(왼쪽)과 이성권 국민의힘 부산시당위원장이 3일 오후 부산시청 접견실에서 대화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ㆍ경남=뉴스1) 이주현 기자 = 전재수 부산시장과 이성권 국민의힘 부산시당위원장이 3일 부산시청에서 첫 공식 접견을 갖고 지역 현안과 시정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번 만남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전 시장과 최근 국민의힘 부산시당위원장으로 선출된 이 위원장의 첫 공식 회동으로, 향후 부산시와 지역 정치권의 협치 여부를 가늠하는 계기가 될지 관심이 모인다.

부산 정치권은 현재 국민의힘이 우위를 점하고 있다. 부산지역 국회의원 의석은 국민의힘이 17석, 무소속이 1석을 차지하고 있으며, 더불어민주당은 지역구 국회의원을 두고 있지 않다. 다만 지난 2일 비례대표인 박홍배 국회의원이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으로 선출되며 지역 조직을 이끌게 됐다.

부산시의회 역시 전체 48석 가운데 국민의힘이 37석, 더불어민주당이 11석을 차지하고 있어 주요 시정 현안 추진 과정에서 여야 간 협력이 중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지역 정치권에서는 이번 회동이 부산시와 국민의힘 부산시당 간 소통의 폭을 넓히고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출발점이 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특히 해양수도 완성,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 가덕도신공항 건설 등 부산의 주요 현안은 정부와 국회, 부산시, 지역 정치권의 긴밀한 공조가 필요한 과제로 꼽힌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만남을 계기로 부산 발전을 위한 초당적 협력이 확대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wee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