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부터 부산발 밀양행 열차, 막차 11시 32분에…함안 운행도 확대
박상웅 의원 "KTX 함안역 정차 재개도 지속해 협의"
- 박민석 기자
(밀양=뉴스1) 박민석 기자 = 9월 1일부터 부산에서 출발하는 경남 밀양행 마지막 열차 운행 시간이 1시간 33분 늦춰지고, 함안지역 열차 운행 횟수도 늘어난다.
박상웅 국민의힘 의원(밀양·의령·함안·창녕)은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협의를 거쳐 부산발 밀양행 막차 연장과 함안지역 열차 운행 확대가 확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연장 조치로 현재 부산역에서 오후 9시 17분 출발하는 밀양행 무궁화호는 오후 8시 55분으로 조정된다. 대신 오후 10시 50분 부산역을 출발해 오후 11시 32분 밀양역을 거쳐 동대구로 향하는 ITX-새마을호가 새로 투입돼 부산발 밀양행 마지막 열차 역할을 하게 된다.
함안 군북역도 무궁화호 정차 횟수 확대와 ITX-마음 신규 배차로 동대구와 부산 부전역으로 향하는 상행 열차 운행이 하루 6회에서 9회로 늘어난다. 평균 배차 간격은 2시간 40분에서 1시간 46분으로 54분 단축된다.
하행 열차도 하루 6회에서 7회로 1회 늘어나며 평균 배차 간격은 2시간 40분에서 2시간 17분으로 줄어든다.
KTX 환승 편의도 개선된다. 토요일 기준 서울~마산~군북 구간 환승 가능 열차는 6회에서 10회로, 서울~마산~함안 구간은 9회에서 13회로 각각 4회씩 확대된다.
박 의원은 지난 2015년 이후 중단된 KTX 함안역 정차 재개를 두고 코레일과 협의하고 있다.
코레일 측은 함안역 KTX 정차 재개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지역 대표 행사 기간 임시 정차와 시범운행을 검토한다는 입장이다.
박 의원은 "부산발 밀양행 막차 연장은 늦은 시간 귀가에 불편을 겪어온 밀양시민들의 오랜 요구가 반영된 결과"라며 "열차 운행 확대가 주민 이동권 보장과 주요 도시 접근성 향상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KTX 함안역 정차 재개도 반드시 이뤄낼 수 있도록 열차 증편과 정차 확대, 환승 체계 개선을 관계기관과 지속해서 협의하겠다"고 덧붙였다.
pms71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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