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경남 가축 폐사 3만마리 넘어…하루 만에 1만5602마리↑
3만8304마리 폐사…닭 3만3219마리 최다
돼지 5021마리·오리 64마리 순
- 강정태 기자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경남에서 폐사한 가축이 3만 마리를 넘었다.
3일 경남도에 따르면 올해 폭염에 따른 가축 피해 현황 집계를 시작한 지난 6월 22일부터 이날까지 통영을 제외한 도내 17개 시군에서 가축 3만 8304마리가 폭염으로 폐사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날 기준 2만 2702마리에서 하루 만에 폐사한 가축 수가 1만 5602마리 늘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7만 8100마리 폐사)과 비교하면 48.7% 수준이다.
이날 기준 폐사한 가축 중 닭이 3만 3219마리로 가장 많았다. 돼지(5021마리), 오리(64마리)가 뒤를 이었다.
도는 폭염으로 인한 축산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축산재해 예방 대책을 수립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 7월 말까지 폭염 취약 농가 880곳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지역축협과 소방본부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가축 긴급 급수와 살수 지원체계를 구축·운영하는 등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현장 중심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또 올해 총 276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가축재해보험료 지원 등 7개 폭염 피해 예방 사업을 추진 중이다.
jz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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