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속 풍덩…광안리 등 부산 해수욕장·물놀이장 북적
광안리해수욕장 "더워도 바다가 예뻐" 관광객 발길 이어져
스포원파크 '첨벙첨벙 페스티벌', 부산시민공원 영화관 인기
- 임순택 기자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도 부산지역 주요 피서지에 휴가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해수욕장 등 전통적인 피서지뿐만 아니라, 도심 속에 마련된 무료 물놀이장과 쾌적한 실내 시설에도 더위를 피하려는 시민들이 몰리고 있다.
1일 부산 금정구에 따르면 오는 9일까지 스포원파크(금정체육공원) 야외광장에서 '금정 첨벙첨벙 페스티벌'이 열린다.
해당 물놀이장에는 수심이 다른 여러 풀장이 설치됐으며, 물놀이 프로그램과 공연이 함께 진행된다. 이용 대상은 3세 이상 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로 이용료는 무료다. 단, 안전을 위해 어린이는 성인 보호자와 함께 입장해야 한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5시이며, 45분 가동 후 15분간 휴식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매일 오후 1시부터 2시까지는 수질 관리 및 시설 정비가 진행된다.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윤일현 금정구청장은 "이 행사는 지난해 온천천에서 운영되던 물놀이터를 장소를 옮겨 그 규모를 확대했다"고 말했다.
부산의 대표적인 휴가지인 광안리해수욕장 역시 무더위를 식히려는 피서객들로 붐볐다. 해수욕장을 찾은 한 관광객은 "날씨가 덥지만, 바다가 너무 아름답고 예뻐서 좋다"며 현장의 분위기를 전했다.
가마솥더위를 피해 냉방 시설이 갖춰진 실내를 택하는 시민들도 크게 늘었다.
부산시민공원의 경우, 뜨거운 야외 대신 실내 어린이 영화관 등 쉼터를 이용하는 방문객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도심에 위치한 부산시청 내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 역시 쾌적한 환경에서 휴식을 취하려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limst60@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