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매력 담은 굿즈 18점 선정…'부기' 활용 콘센트 안전마개 대상

역대 최다 214점 출품

2026 부산 도시브랜드 굿즈 디자인 공모전 대상 빼꼼 부기 & 꽈당부기(콘센트 안전마개).(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이주현 기자 = 부산시와 부산디자인진흥원이 '2026 부산 도시브랜드 굿즈 디자인 공모전' 최종 수상작 18점을 선정하며 부산의 도시 브랜드를 담은 우수 굿즈 발굴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공모전은 부산의 매력을 담은 우수 굿즈를 발굴하고, 우수 디자인의 상품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4월 27일부터 6월 17일까지 접수한 결과 라이프스타일 분야 170점, 올해 처음 신설된 웰컴키트 분야 44점 등 총 214점이 출품됐다. 이는 역대 가장 많은 출품작으로 부산에서는 121점, 타지역에서는 93점이 접수돼 부산 도시브랜드 굿즈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특히 올해는 기존 라이프스타일 굿즈 분야에 더해 웰컴키트 분야를 신설하면서 단품 중심의 상품뿐 아니라 부산의 특색을 담은 세트형 상품까지 공모 범위를 확대했다.

수상작은 디자인과 브랜드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적합성, 상품성, 선호도, 시장 경쟁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했다.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작품을 대상으로 2차 실물 심사를 진행한 결과 대상 1점, 최우수상 2점, 우수상 3점, 장려상 12점 등 모두 18점이 최종 수상작으로 이름을 올렸다.

대상에는 시민소통캐릭터 '부기'를 콘센트 안전마개에 적용한 '빼꼼부기 & 꽈당부기'가 선정됐다. 심사위원들은 친근하고 재치 있는 디자인과 함께 실용성, 상품성을 고루 갖춘 작품이라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최우수상은 '파도상자 워터펜 홀더 4종'과 '웰컴홈커피'(WELCOME HOME COFFEE)가 차지했다. 우수상에는 'CATCH BAG : 부산의 바다를 담다', '부산의 바다, 서퍼의 감성, 친환경의 가치를 담은 서핑 핀 시계', '부산의 명물 3단 회전 마그넷'이 선정됐다. 장려상에는 '부산 부기 티 인퓨져', '부기 수산 리유저블 백' 등 총 12점이 이름을 올렸다.

2026 부산 도시브랜드 굿즈 디자인 공모전 최우수상인 파도상자 워터 펜홀더 4종과 웰컴홈커피.(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대상 500만 원, 최우수상 300만 원, 우수상 200만 원, 장려상 50만 원의 상금이 각각 수여된다. 대상·최우수상·우수상 수상자에게는 부산광역시장상, 장려상 수상자에게는 부산디자인진흥원장상이 각각 수여될 예정이다.

또한 수상작은 부산 브랜드숍 입점 기회와 함께 부산시 및 부산디자인진흥원의 공식 홍보 채널을 통한 홍보 지원도 받게 된다.

문정주 부산시 미래디자인본부장은 "3회째를 맞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전국의 다양한 아이디어로 부산을 새롭게 표현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관광객이 부산을 더욱 친근하게 느끼고 기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wee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