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부산시당, 김병규 신임 위원장 선출…제4기 지도부 공식 출범
부위원장에 손수진·윤택근·이지희
- 이주현 기자
(부산=뉴스1) 이주현 기자 = 진보당 부산시당이 전 당원 투표를 통해 제4기 지도부를 선출하고 향후 2년간 부산시당을 이끌 새 지도부 체제를 공식 출범했다.
진보당 부산시당은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진행한 전 당원 투표 결과 김병규 후보가 신임 부산시당 위원장으로 선출됐다고 24일 밝혔다.
김병규 신임 위원장은 부산대학교를 졸업했으며 부산과 서울에서 시민·사회·노동단체를 두루 거치며 현장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2024년 총선과 2026년 지방선거에서는 노정현 후보의 선거본부장을 맡아 진보정당 역사상 처음으로 부산에서 더불어민주당과의 단일화 경선 승리를 이끌었다.
김 위원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청년과 노동자를 직접 조직해 보수 부산의 정치 지형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실력으로 인정받는 대안정당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신임 지도부에는 손수진, 윤택근, 이지희 부위원장도 함께 선출됐다. 손수진 부위원장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해운대구의원으로 당선돼 의정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현직 기초의원이다.
윤택근 부위원장은 부산지하철 노동자 출신으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위원장 권한대행을 역임했으며, 현재 진보당 부산진구 지역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지희 부위원장은 당내 청년 세대를 대표하는 인사로, '부산 윤석열 탄핵' 집회 사회를 맡는 등 대중 활동을 이어왔으며 청년단체 '청년, 오늘' 대표로도 활동하고 있다.
진보당 제4기 지도부는 이날 당선자 공고를 시작으로 공식 임기를 시작했으며, 앞으로 2년간 당 운영과 조직 강화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진보당 중앙당 신임 대표에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울산광역시장 후보로 출마했던 김종훈 전 울산 동구청장이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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