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유명현 군수·안천원 의장 "여름철 안전 관리 철저" 당부

20일 산청군 대회의실에서 간부 회의를 진행 중인 유명현 산청군수(왼쪽)와 산청군의회에서 발언 중인 안천원 산청군의회 의장(산청군·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일 산청군 대회의실에서 간부 회의를 진행 중인 유명현 산청군수(왼쪽)와 산청군의회에서 발언 중인 안천원 산청군의회 의장(산청군·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산청=뉴스1) 한송학 기자 = 유명현 경남 산청군수가 20일 여름철 군민과 관광객의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유 군수는 이날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회 간부 공무원 회의에서 폭염·피서철 안전관리를 점검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유 군수는 "장마 후 폭염과 피서철에 대비해 고령농업인, 야외근로자, 독거노인 등 폭염 취약계층 보호 대책을 적극 추진하고 래프팅 안전 수칙 준수와 물놀이 지역 안전요원 배치 등 현장 안전관리를 철저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 직원의 하계휴가를 적극 실시하되 간부 공무원부터 솔선수범해 휴가 사용 문화를 정착시켜야 한다"며 "휴가 중 업무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히 조치하길 바란다"고도 했다.

이날 안천원 산청군의회 의장도 제313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지난해 극한호우 피해 1년을 맞아 예방 중심의 재난관리 체계 구축과 피해 주민 지원 강화를 촉구했다.

안 의장은 "지난해 7월 발생한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산사태와 하천 범람, 농경지 침수 등으로 많은 군민이 삶의 터전과 생계 기반을 잃었다"며 "1년이 지난 지금도 당시의 불안과 어려움을 안고 살아가는 주민들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후 변화로 극한 기상이 반복되는 만큼 피해 이후 복구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예방 중심의 재난관리로 전환해야 한다"며 "피해 주민들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소상공인·농업인 맞춤형 지원과 촘촘한 복지지원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지난해 7월 산청에서는 나흘간 800㎜에 가까운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져 14명이 숨지는 등 피해가 발생했었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