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브랜드페스타 역대 최대 흥행…3일간 1만7822명 방문
187개 기업 참가…현장 판매액 4억4700만 원
- 이주현 기자
(부산=뉴스1) 이주현 기자 = 부산시와 부산CBS가 공동 주최한 지역 소비 촉진 축제 '2026 부산브랜드페스타'가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0일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총 1만7822명이 방문해 역대 최다 관람객 수를 기록했다. 이는 기존 최다 기록인 2023년 1만3028명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참가 기업도 187개 사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특히 올해 행사는 부산시가 추진 중인 '부산 민생 100일 비상조치'와 연계해 지역기업의 판로 확대와 소비 활성화를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지원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앞서 전재수 부산시장은 민선 9기 출범 첫날인 지난 1일 1조3783억 원 규모의 '부산 민생 100일 비상조치'를 발표하고 이를 취임 후 첫 결재(1호 결재) 안건으로 처리하며 민생경제 회복을 시정 최우선 과제로 제시한 바 있다.
행사와 함께 열린 '민·관 통합 지역상품 구매 상담회'도 지역기업의 판로 확대에 성과를 거뒀다. 올해 상담회는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과 협력해 공공 조달시장과 민간 유통망을 아우르는 통합 판로 지원 행사로 확대 운영됐다. 상담회에는 공공기관과 민간 바이어 130명, 지역기업 261개 사가 참여해 총 987건, 약 780억 원 규모의 구매 상담이 이뤄졌다. 이를 통해 지역기업의 신규 거래처 발굴과 신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
현장 소비도 활발했다. 시는 도심 속 캠핑존, 스탬프 투어, 드로잉 쇼 등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운영하고 경품과 현금 쿠폰을 제공해 관람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구매를 유도했다.
현재까지 집계된 100개 참가기업의 현장 판매액은 약 4억4700만 원으로 나타났으며, 일부 기업은 준비한 제품이 행사 기간 중 조기 완판되는 등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부산시는 앞으로 판매 실적과 구매 상담회의 후속 계약 성과를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홍보 강화와 신규 콘텐츠 발굴을 통해 부산브랜드페스타를 지역기업 판로 확대를 지원하는 대표 소비 축제로 육성할 계획이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이번 행사의 성과는 지역기업의 뛰어난 경쟁력과 지역 제품에 대한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이 함께 만들어낸 결실"이라며 "지역 제품 구매를 확대하고 공공과 민간이 함께 지역 소비를 확산해 지역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선순환 경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wee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