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구 삼락생태공원 어린이 물놀이장 17일 개장… 무료 운영

수영장 규모 확대 및 80m 튜브 물썰매 도입

삼락생태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사상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이주현 기자 = 부산 사상구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삼락생태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을 개장하고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시원한 여름 놀이공간을 제공한다. 사상구는 오는 17일부터 8월 23일까지 삼락생태공원 문화마당 일원에서 '2026년 삼락생태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용 대상은 유아와 초등학생이며, 평소 물놀이를 즐기기 어려운 장애인과 가족을 위해 오는 8월 25일에는 '장애인 패밀리데이'를 별도로 운영할 예정이다.

작년 처음 문을 연 삼락생태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은 많은 시민들의 호응을 얻으며 여름철 가족 나들이 명소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이용객 의견을 반영해 운영 방식을 개선했다. 하루 2회차로 운영하고 조립식 수영장 규모를 확대했으며, 전국 최대 길이인 80m 튜브 물썰매와 그늘쉼터를 새롭게 설치해 더욱 쾌적한 물놀이 환경을 마련했다.

입장료는 무료다. 전체 이용 인원의 70%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예약, 30%는 현장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사전예약은 지난 13일부터 시작됐으며, 매주 월요일은 시설 점검과 수질 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사상구는 운영 기간 안전요원을 상시 배치하고 수질관리와 시설물 안전점검을 강화해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서태경 사상구청장은 지난 14일 시설 전반에 대한 안전점검을 마치고 전기·배수·급수 시설과 물놀이 기구의 안전 상태를 직접 확인했다. 서 구청장은 "삼락생태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이 아이들에게는 즐거운 놀이공간이 되고, 가족들에게는 도심 속에서 여름 추억을 만드는 휴식공간이 될 수 있도록 운영 기간 동안 시설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wee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