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원팀 꾸린 김해시…내년 국비 4623억 확보 '총력'
- 박민석 기자

(김해=뉴스1) 박민석 기자 = 경남 김해시가 내년도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해 지역 국회의원들과 협력에 나선다.
시는 16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민홍철(김해갑)·김정호(김해을) 의원을 초청해 '2027년도 주요 국비 확보 및 현안 사업 건의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시는 내년도 국비 사업으로 140건, 4623억 원을 정부에 신청했다.
이날 간담회는 정부 예산안 심의를 앞두고 부처 안에 미반영되거나 일부만 반영된 사업의 증액 방안을 논의하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논의된 국비 중점 확보 사업은 36건이다. 주요 사업은 △고중량물 이송 자율이동체 시험평가센터 기반 구축 △미래 모빌리티 열관리시스템 기술사업화 플랫폼 구축 △김해사랑상품권 발행 지원 △자연재해 위험개선 지구 정비(퇴래·감노·매리·청천) △부산~김해 경량전철 민간투자 사업 △구지봉 보호구역 정비 △장유지구 노후 하수관로 정비 △국립 김해 치유의 숲 조성 등이다.
아울러 △동부 경남 김해 공공의료원 건립 △자율주행 기반 스마트항만 모빌리티 플랫폼 기술개발 △동북아 트라이포트(TRI-Port) 스마트 물류 플랫폼 유치·조성 △비음산 터널 조기 착공 등 9건의 지역 현안 사업 추진 전략도 논의했다.
정영두 시장은 "두 의원의 든든한 지원으로 매년 국비 확보액을 갱신하며 김해 발전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김해의 미래 발전 성장 동력이 될 국비 확보와 현안 사업 해결에 국회 차원의 지원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민홍철·김정호 의원은 "오늘 논의한 국비 확보 사업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국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 수 있도록 제도 개선과 국비 확보에 적극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민선 8기 김해시는 시장과 지역 국회의원의 소속 정당이 달라 주요 현안 추진 과정에서 협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민선 9기 들어 시장과 지역 국회의원이 모두 민주당 소속이 되면서 국비 확보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협력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지역 정치권과 견고한 원팀 협력 체계를 구축해 민선 9기 핵심 사업의 국비 확보와 지역 현안 추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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