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연안 올해 첫 고수온 주의보…전 해역 예비특보 확대
- 강정태 기자

(경남=뉴스1) 강정태 기자 = 경남도는 16일 오전 9시를 기해 사천만·강진만 해역에 올해 첫 '고수온 주의보'와 함께 나머지 전 해역에 '고수온 예비특보'가 발령됐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사천만·강진만 해역에 내려진 고수온 예비특보는 이틀 만에 주의보로 격상됐고, 같은 날 통영시 두미도 동단에서 남해·하동군 연안에 내려진 예비특보는 전 해역으로 확대됐다.
고수온 예비특보는 바다 수온이 25도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28도에 도달할 경우 고수온 주의보, 28도가 3일 이상 지속되면 고수온 경보가 발령된다.
올해 고수온 주의보는 지난해(7월 9일)보다 7일가량 늦다.
전날 기준 사천 비토해역 일 평균 표층 수온은 26.3도로 폭염이 지속될 경우 28도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됐다.
통영·거제 일부 해역에도 수온이 25도에 육박함에 따라 도내 전 해역에 고수온 예비특보가 확대 발표됐다.
도는 고수온 주의보가 발표됨에 따라 대책 상황실을 가동해 시군별 현장 지도, 피해 현황 등 상황관리에 들어갔다.
고수온 현장지도반을 편성해 수산안전기술원, 연안 시군의 우심해역별 전담 공무원과 함께 사료공급 중단, 차광막 설치, 조기출하 등 현장 밀착 지도로 양식장 피해 최소화에 힘쓰고 있다.
이상훈 도 해양수산국장은 "양식 어업인께서는 국립수산과학원, 도, 시군 등 각 기관별로 제공하는 도내 주요 해역의 실시간 수온정보를 수시로 확인해 어장관리에 대응해야 한다"며, "고수온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사료공급 중단, 조기출하 등 자기어장 지키기 노력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jz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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